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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의 노력

첫글 ; 마케팅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 이유

by 블코 bluebyco 2022.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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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첫글-마케티공부-시작


나의 전공, 했던 일들

 나는 대학교에서 유아교육과를 4년 동안 공부하고 학사학위까지 마치고 졸업을 했다. 2년 동안 유치원에서 일을 하고, 현타와 여러 일들에 지쳐서 호주에 가게 되었다. 그곳에서 워킹홀리데이 1년, 학생비자 1년 있었다. 대학생 내내 카페에서 알바를 했었기 때문에 호주에서 바리스타로 일을 빨리 구할 수 있었다. 호주에서 배운 커피는 한국 커피와 전혀 달랐고, 새롭게 배울 부분들이 많이 있었다. 게다가 영어를 쓰며 일을 하는 것에 매력을 느꼈다. 코로나가 터지고 가족 사정이 생겨서 한국으로 돌아가야만 했다.

 

 한국에 돌아와서 일을 다시 시작해야 할 때, 유치원에서 다시는 일을 하고 싶지 않았다. 그렇지만 내가 할 수 있는게 마땅히 없기에 몇 번 면접도 봤지만 전혀 내키지가 않았다. 쉬는 동안 토익공부를 했다. 유튜브를 보다가 '드로우 앤드류' 영상을 처음으로 보게 되었다. 그는 "자신이 열정이 있는 것에 전부를 걸어라. 즐기는 일을 하자."라는 내용으로 꾸준히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블로그와 유튜브를 강력히 추천하는 그의 말에 따라 네이버 블로그와 유튜브, 인스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나의 열정은 커피에 있었다. 그래서 커피를 전문적으로 배웠다. 바리스타자격증, SCA, 로스터 마스터 등 자격증 취득했다. 그와 동시에 혹시 모를 상황까지 대비해 꾸준히 영어공부도 하며 TESOL 자격증을 취득했고, TOEIC과 OPIc 시험을 치렀다. 모든 일은 2021년 작년에 일어난 일이며 카페에서 일을 하고 있을 때였다. 나는 바리스타로 일을 한다는 것에 당당하고 열정이 가득했다. 커피는 과학이며 원두마다 성질이 다른 것들이 무척 흥미로웠다. 내 손으로 직접 만들고 손님과 소통을 한다는 것이 성격과 적성에 딱 맞았다.

 

 21년부터 시작한 네이버 블로그와 유튜브, 인스타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재미있었고 사진을 찍고 글을 쓰는 것이 즐거웠다. 네이버에서 블로그를 운영하며 많은 협찬을 받았고, 그들의 상품을 알리는 것조차 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과 차별화를 둘 수 있을까 생각하며 글을 쓰려 노력했다. 그렇게 스스로 마케팅에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었다.

 


마케팅을 공부하게 된 계기

 올해도 역시나 카페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 카페는 나의 천직이라 생각했다. 누군가가 '너 무슨일해?'라고 물었을 때, 나는 열정 가득히 '나는 카페에서 일해! 좋아하는 커피 있어?' 라며 신나며 소개를 하곤 했다. 다른 사람들이 볼 때는 그냥 쉬운 카페일이라고 생각할지라도 나에겐 정확한 목표가 있고 사업을 할 계획이 있으니 괜찮다며 스스로를 합리화했는지 모른다. 카페를 운영할 계획은 아직도 있긴 하다. 하지만 지금은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생각이 자꾸만 든다. 이 나이에 사업을 시작한다는 건 돈이 없고 리스크가 크게 깨진다는 걸 작년에는 몰랐었던 걸까. 아니면 그저 열정과 꿈을 쫓는 세상 물정 모르는 어른 아이였던 건지도 모른다. 이런 생각들이 서서히 내 머릿속에 하나 둘 차오르기 시작했다.

 

 22년 8월에 베트남여행을 가게 되었다. 호텔 루프탑에 있는 곳에서 라이브쇼를 듣다가 다른 나라 사람들과 인사를 할 기회가 있었다. 이름과 나이를 이야기했다. 그러다 어떤 일을 하는지 말이 나왔다. 나는 항상 그랬듯이 당당하게 '나는 카페에서 일해! 커피 좋아해?'라고 이야기를 했다. 그 친구는 '아,, 카페~,,' 이렇게 대답을 했다. 그 당시에는 괜찮았다. 여행에서 돌아오고 카페에서 다시 일하게 되면서 갑자기 내가 처한 현실을 직시하게 되었다.

 

 나는 인생을 열심히 살고 있다고 생각했다. 요즘 인기있는 드라마, 티브이쇼, 영화를 보는 것보다 독서하고 나를 브랜딩 하는데 집중을 하는데 시간을 쓴다. 술을 마시기보다 운동하고 영어공부를 한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내가 가지고 있는 것과 현재 무엇을 하고 있는지가 바로 보이는 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중요하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내가 나의 노력을 알아주는 것이 중요하니까. 그럼에도 내가 그런 사람으로밖에 보이는 것에 스스로가 실망을 한 것 같다.

 

 그래서 마케팅을 제대로 공부해서 여러 프로젝트를 겪으며, 다양한 사람들과 미팅을 하는 그런 일을 하고 싶어 졌다. 꿈이 더욱 커졌다고 할 수 있고, 작아졌다고 할 수 있다. 어쩌면 평생 했을지도 모를 마케팅을, 제대로 공부해보기로 마음먹으니 새로운 열정 가득한 불씨가 피어오르는 것 같다. 

 


앞으로 어떻게 공부할 것인지

 나는 해외에서 살고 싶은 목표가 있다. 그래서 토플 점수를 받아서 미국에 있는 커뮤니티 칼리지에 마케팅 비즈니스 전공으로 입학을 할 생각이다. 마케팅, 브랜딩에 대한 책도 꾸준히 읽고 있다. 여기저기서 공부한 마케팅 정보들을 이곳 티스토리에 소개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블로그에 올릴 생각이다.

 

 이 포스팅을 올리기까지 어떻게 글을 쓸지 생각을 했다. 너무 우울하게 현실적으로 작성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글이 열정적이고 힘차게 느껴졌으면 좋겠다. 그동안 읽었던 마케팅 책을 요약하고, 내가 느낀 점도 적고, 새롭게 알게 된 사실들 또는 내가 카페나 식당을 가면서 느낀 마케팅 포인트들을 여기에 올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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