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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일기4

러닝일기 3. 중요순서: 다리 < 위 < 뇌 1. 달릴 때 느낌정말로 열심히 달리는 사람들은 모두 느낄 것이다. 아니면 나만 그럴수도 있고. 나는 스스로 생각했을 때 엄청 빠르게 잘 달렸다고 생각할 때쯤 구역질이 올라온다. 토를 하는 건 아니고, (비위주의) 토사물이 쇄골 언저리에 맴도는. 그렇다고 해서 토할정도로 달리거나 그런건 아니다. 위가 놀란건가 싶다. 그러고 보니 갑자기 궁금해지네. 나만 그런가? 러닝에 대해서 심도있게 공유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주변에 없어서 잘 모르겠네.  어쨌든 나는 러닝할 때 가끔 구역질이 올라온다. 소화가 되는 느낌이 들면서 위가 한번 엎어지는 느낌이 든다. 그러면서 내가 러닝하기 전에 가장 최근에 먹었던 음식물들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킬 수 있다. 2. 중요순서: 다리 내가 러닝일기에서 구역질이야기를 하는 것은 이.. 2024. 9. 8.
러닝일기 2. 당신은 제대로 호흡하고 있는가 1. 러닝할 때 어딘가 아픈가달리기를 하려고 마음먹은지 한달이 되었을 때. 저녁을 5시에 먹고 8시쯤 뛰려고 노력한다. 위장에 음식이 있으면 신체에 좋지 않고 러닝할 때 좋은 컨디션이 되지 않기 때문. 그렇다고 해서 러닝 이후에 식사를 하고 싶진 않았다. 그렇게 되면 1. 너무 더울 때 달려야 함. 2. 저녁식사가 야식이 되어버려 자기 전에 더부룩한 배와 함께 자야함. 두가지 이유 때문이다.  식사 시간에 대한 언급을 하는 이유는 달리기를 하면 자꾸 갈비뼈부터 그 아래쪽까지 뻐근한 느낌과 함께 크게 두근거리고 그러다 갑자기 뻣뻣해지는 느낌을 받아서이다. 그렇게 되면 몸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느껴서 점점 속도를 늦추게 된다. 2. 식사가 잘못인가처음에는 내가 저녁을 많이 먹거나 직전에 먹어서이기 때문이라고.. 2024. 8. 9.
러닝일기 1. 숨을 쉬지 못해도 화를 내며 달린다. 0.  달리기를 해본적이 있는가.나는 달리기를 잘 하는 사람이 아니다. 키가 크고 빨라보인다는 이유로 체육대회 계주에 끌려갔었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다지 잘 한 편은 아닌 것 같다. 신체적으로 뼈가 두껍고 살이 잘 쌓인다. 약간 평발이며 유산소를 그렇게 반기는 편은 아니다. 그러나 힘들게 하는 것은 좋아하며 그것을 이뤘을 때 나는 짜릿한 성취감을 쫓는다. 요즘 러닝이 인기라 하게된 것은 아니다. 운동을 좋아하는 남편 때문에 제대로 달리기 시작했을 뿐이다. 1. 퇴근 후 루틴저녁을 5시쯤 회사에서 먹고 6-7시쯤 퇴근하고 집에 도착해서 조금 휴식한다. 시계를 보고 8시가 되면 옷을 갈아입고 문을 연다. 7월, 비가 엄청 온만큼, 밖에서 달리지 못한 만큼 더욱 더 뛰고 싶은 날씨다. 그럼에도 1층에 문을.. 2024. 8. 6.
러닝 일기 0. 어느 순간 계속 달리고 있는 자신을 보며 0. 달렸었나.올해 들어 러닝 달리기를 꽤 열심히 하고 있다. 이전에도 이따끔씩 달리기를 했다고는 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달린 게 아니라 -빠르게 걷다가 힘들면 쉬기- 정도로만 해왔다. 그 당시에는 나름 빠르다고 생각했지만, 지금과의 가장 큰 차이점을 뽑자면 아무래도 -힘들어도 멈추지 않고 심장을 조절하려고 노력하면서 뛴다-.  1. 러닝을 해왔었나.예전부터 운동에 관심은 있고 운동신경도 꽤 좋은 편이지만 꾸준히 해본 적은 없었다. 2년 전부터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작했고 올해는 러닝을 병행하고 있다. 사실 러닝도 하려고 한건 아니지만 나 같은 경우에는 남편에게 큰 영향을 받았다. 그는 야구, 축구를 전문급으로 배웠으며 웨이트 트레이닝은 물론 러닝과 바이크도 취미다. 이렇게 적고 보니 대단한 사람에게 .. 2024.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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