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마음챙김명상1 인생이라는 바다에 뛰어들어 수영하기 11.21 명상일지 요즘 생각들 정신적으로 많이 흔들리고 자주 무기력해진다. 아버지께서 3년 정도 암 투병생활을 하고 계신데, 이제는 항암치료를 받아도 소용이 없을 만큼 암세포가 이곳저곳으로 많이 전이가 됐다. 엄마 말에 의하면 아빠 배를 만지면 종양들이 울긋불긋하게 만져진다고 한다. 부모님과 평생을 함께 할 거라고는 생각하진 않았지만 그 일이 실제로 다가오니 막연하게 두렵고 슬프다. 심지어 너무 빠르다고 느껴진다. 나는 아직 결혼도 안 했고 자식도 없는데. 아빠는 손자 손녀도 못 보고 돌아가실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마음이 아팠다. 그래서 요즘 더욱 감성적인 것 같다. 이태원 참사 때 죽음을 앞에서 보고, 아빠에게 다가오는 죽음을 매일매일 지켜본다. 삶과 죽음에 대해 책을 아무리 많이 읽어도 그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고.. 2022. 11. 21.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