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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카메라 일지

캐논 미러리스카메라 첫 사용기, #1 무작정 사용하기

by 블코 bluebyco 2023.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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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미러리스카메라가 도착했드아! 최근하자마자 뛰어가서 바로 언박싱하고 대충 만져보고 바로 사용했다.

사용하면서 익히는게 최고라고 생각하기 때문! 그래서 EOS R10 언박싱 후기 포스팅을 남기기 전에 이렇게 블코의 카메라 첫 일지를 작성해본다. 많이 부족한 카메라 실력이니, 귀엽게 봐주시길 바란다.

 


 

카메라를 키자마자 가장 먼저 담고 싶었던 것은 바로 너, 세상 귀여운 피사체.

어떻게 하면 귀여운 모습을 잘 담을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된다. 핸드폰으론 빨리 찍고 끝내는데 이렇게 찍어보니 더욱 진심으로 임하게 된다. 하지만 어쩐지 아이폰과 느낌이 비슷하다 케케.

 

"이 검정건 뭐냐?"

 

코부터 들이미는 코코.

 

 

하품하는 모습을 잘 찍으려면 셔터스피드를 높여서 빠르게 움직임없이 찍었어야 했는데, 아직 초보자라 빠르게 동작하기 어려웠다. 그래도 하품하기 직전 모습을 담아서 귀엽다.

 

 

카메라를 들고 바로 동네로 나가본다. 운 좋게도 나는 아름다운 도시에 살고 있어서 찍을 만한 풍경들이 가득하다. 카메라를 산다고 마음먹었을 때부터 어디를 어떻게 찍어야지 하며 생각하고 있었기에, 발걸음이 곧바로 직진했다.

첫날이라 조리개, 셔터스피드, ISO등을 어떻게 조작하는지 잘 몰랐지만, 프로그램 모드로 천천히 했다. 다음 포스팅에는 모든 값을 사진과 공개하면 좋을 것 같다.

 

 

처음 찍은 사진인데도 작고 귀엽게 나온 느낌이라 마음에 드는 사진.

사실 내가 자주 가는 카페기도 하다. 커피바라서 커피와 맥주, 칵테일을 판매한다. 내 최애는 블랑 생맥주와 드립커피.

 

 

밤에 찍어서 그런지 사진이 죄다 어두컴컴하다. 그래서 차라리 어두움을 살려 조명에 집중시키고자 노력했다.

 

밤에 찍으니 확실히 아이폰과 다르긴 하구만. 정말 만족스럽다.

 

그리곤 다시 돌아와서 코코랑 미러샷찍기.

다들 카메라 가지고 거울을 이용해서 어떻게 이쁘게 찍는지 잘 모르겠다. 나는 얼굴이 커서 그런지 카메라로 다 안가려진다.

나의 캐논 미러리스카메라 첫 촬영기, 카메라와 친해지는 시간도 가졌다. 이름도 지어줬다. 모델명이 EOS R10인데, 뒷부분을 따서 Roro 로로 라고 지어줬다. 물건에 이름붙이는걸 오글거려해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뭔가 얘한테는 이름이 있었으면 좋겠다.

어제는 퇴근하고 달려서 골든아워 선셋시간을 놓치지 않고 쵤영했는데, 와우 벌써 실력이 좋아진 것 같았다! ㅋㅋㅋㅋ 얼른 캐논 미러리스 사진 후기 포스팅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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