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SNS 소셜 마케팅을 하지 않는 곳은 없다. 마케터로써 일을 하다 보면 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한 건 역시, 온드미디어 톤앤 무드 T&M를 잘 살려서 꾸준히 같은 목소리로 브랜딩을 해야 하는 것이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네이버는 역시 가장 중요한 온라인 아웃바운드이다. 고객들에게 우리의 브랜드를 조금이라도 노출시켜야 비로소 마케팅의 효과가 있는 것.
스몰 브랜드부터 지금 1년째 하고 있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SNS 소셜 마케팅까지. 브랜드 마케터로써 하고 있는 업무의 순서와 방법을 공유해 볼까 한다. 스몰 브랜드는 카페를 했었고, 3년째 하고 있는 나의 개인 브랜드는 여행, 라이프스타일 주제로 운영 중이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의 소셜 마케팅은 결이 다르긴 하다. 그래서 각각 배울 점이 많은 것 같다.
운영 중인 인스타그램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는 신발부터 어패럴까지 모자, 가방 모두 판매되고 있다. 스포츠뿐만 아니라 패셔너블한 아이템도 많아서 꾸준히 인기가 많다. 캠페인마다 무드도 달라서 그 깔을 잘 맞추는 게 가장 중요하다. 전체적인 흐름은 아래와 같다.
① 캠페인 브리프
② 콘텐츠 기획 방향성 플래닝
③ 초안 & 피드백 & 컨펌
④ 예약 & 발행
⑤ 모니터링 & 리포트
모든 단계가 중요하지만, 역시 기획 방향성을 제대로 잡는 것에 따라 전체 플로우 톤앤무드가 달라진다. 소셜-인스타그램을 계획 없이 업로드하는 곳도 있겠지만, 기획 플로우를 잡고 브랜딩을 하냐 하지 않느냐는 정말 큰 차이가 있는 것 같다. 하나씩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글로벌 스포츠 브랜딩 마케팅
① 캠페인 브리프
브리프는 보통 줌으로 하거나 GTMGo-To-Market 파일을 전달받는다. 큰 캠페인일수록 가이드, 주의사항, 오프라인 이벤트가 많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브리프를 받고 QnA 시간을 가진다. 미팅을 하는 동안에는 최대한 소셜 마케팅 비주얼 라이징 되도록 플로우를 그려본다.
BTW, 이번 포스팅에 사용할 사진을 선택하려고 하는데, 생각보다 사진이 없어서 회사에서 일할 때 사진을 많이 찍어둬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② 콘텐츠 기획 방향성 플래닝
작은 브랜드라면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까지 인볼브 되기 때문에, 기획 방향성이 한 번에 잡힌다. 우리는 브리프 받은 내용을 토대로 다시 체화시켜서 뜯어본다. 사용할 수 있는 이미지를 나열하고 묶고, 방향성을 플래닝 해본다.
개인적으로 두 번 일하는 것은 딱 질색. 기획 방향성을 플래닝 할 때 한 번에 다 나와서 짠!짠!! 깔끔하게 하는 게 좋다. GTM이 주로 파워포인트라, 해당 파일에서 바로 넓게 펼쳐서 작업하기도 하지만, 에셋/이미지/영상이 섞여있거나 복잡할 땐 피그마로 펼쳐서 톤, 무드, 컬러 팔레트를 생각해 본다. 여기서 개인의 역량이 보인다. 감각 있고 센스 있는 사람의 느낌적인 느낌이.
이미 발행된 콘텐츠지만, 혹시 모르니 모자이크...
나는 기획하는 게 재미있다. 성향적으로도 정리, 구조 잡기, 생각하기를 좋아해서 그런 것 같다. 기획하고 방향성 잡고 구조화해서 정리하는 게 마케터와 프로젝트 매니저의 롤 중의 하나인데, 할 때마다 은은한 짜릿함이 있다. 나만 그런가 ㅎㅋ
③ 초안 & 피드백 & 컨펌
기획 방향성 플로우가 잡히면 전달하고 피드백을 주고받고, 최종 컨펌을 받아야 한다. 초안에는 에셋-이미지의 순서와 톤앤 무드에 맞는 카피, 해시태그가 포함되어 있다. 공동작업자이거나 계정 태그가 필요한 경우까지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우리는 노션을 사용한다. 협업 툴로써 아주 완벽하고 군더더기 없다. 용량 제한, 초대 게스트 제한 같은 제약 때문에 계속 사용하려면 유료로 해야 한다.
뿌듯한 순간 ㅎㅎ 협업 툴 노션에서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는다. 아, 단점이 있다면 이건 메신저 기능은 없기 때문에, 슬롯 인풋 이후에 알림을 드려야 한다. 그래도 정리하거나 한눈에 보기에 최적화되어 있다.
그 외 리포트나 계산서 발행 등의 일정까지 서로가 볼 수 있도록 캘린더에 슬롯을 넣을 수 있다.
④ 예약 & 발행
최종 컨펌된 것으로 예약, 발행한다. 끝나도 끝난 것이 아닌 소셜 마케팅. 발행 이후에도 순서대로 올라갔나, 화질이 저하되지 않은가, 이상한 댓글이 달렸나, 제품 태그도 해야 하는 것처럼 바로 확인하는 부분이 필요하다.
피드, 릴스, 스토리 모두 발행을 하게 될 때가 있는데, 이런 부분 모두 ③ 초안 단계에 포함되어 있다.
⑤ 모니터링 & 리포트
부정 이슈는 없는지, 댓글, 메세지등을 확인하여 모니터링한다. 이후 캠페인이 완료되면 리포트를 작성하여 전달한다.
그리고 반복하여 운영! 브랜드가 클수록 한 번에 여러 캠페인이 동시에 진행되고, 스몰 브랜드일수록 하나의 캠페인으로 여러 채널에 집중을 하게 된다. 소셜 콘텐츠 브랜드 마케터 업무를 하면서 톤앤 무드를 맞추는 게 생각보다 어렵다고 느꼈다. 각 브랜드의 고유한 색깔을 수채화시키지 말고 더욱 선명하게 비비드로 칠하는 뾰족한 펜을 들어야 한다.
신발, 어패럴, 패션 브랜드 같은 경우에는 특히나 그것에 더 체화되어야 한다. 그 옷이 나 자신인 것처럼..! 그래야 카피 라이팅 문구나 키 메세지도 술술 풀리게 된다. 적성에 잘 맞아서 참 재미있는 프로젝트다.
브랜딩, 기획, 운영
콘텐츠 브랜드 소셜 마케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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