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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기록2

러닝일기 1. 숨을 쉬지 못해도 화를 내며 달린다. 0.  달리기를 해본적이 있는가.나는 달리기를 잘 하는 사람이 아니다. 키가 크고 빨라보인다는 이유로 체육대회 계주에 끌려갔었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다지 잘 한 편은 아닌 것 같다. 신체적으로 뼈가 두껍고 살이 잘 쌓인다. 약간 평발이며 유산소를 그렇게 반기는 편은 아니다. 그러나 힘들게 하는 것은 좋아하며 그것을 이뤘을 때 나는 짜릿한 성취감을 쫓는다. 요즘 러닝이 인기라 하게된 것은 아니다. 운동을 좋아하는 남편 때문에 제대로 달리기 시작했을 뿐이다. 1. 퇴근 후 루틴저녁을 5시쯤 회사에서 먹고 6-7시쯤 퇴근하고 집에 도착해서 조금 휴식한다. 시계를 보고 8시가 되면 옷을 갈아입고 문을 연다. 7월, 비가 엄청 온만큼, 밖에서 달리지 못한 만큼 더욱 더 뛰고 싶은 날씨다. 그럼에도 1층에 문을.. 2024. 8. 6.
러닝 일기 0. 어느 순간 계속 달리고 있는 자신을 보며 0. 달렸었나.올해 들어 러닝 달리기를 꽤 열심히 하고 있다. 이전에도 이따끔씩 달리기를 했다고는 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달린 게 아니라 -빠르게 걷다가 힘들면 쉬기- 정도로만 해왔다. 그 당시에는 나름 빠르다고 생각했지만, 지금과의 가장 큰 차이점을 뽑자면 아무래도 -힘들어도 멈추지 않고 심장을 조절하려고 노력하면서 뛴다-.  1. 러닝을 해왔었나.예전부터 운동에 관심은 있고 운동신경도 꽤 좋은 편이지만 꾸준히 해본 적은 없었다. 2년 전부터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작했고 올해는 러닝을 병행하고 있다. 사실 러닝도 하려고 한건 아니지만 나 같은 경우에는 남편에게 큰 영향을 받았다. 그는 야구, 축구를 전문급으로 배웠으며 웨이트 트레이닝은 물론 러닝과 바이크도 취미다. 이렇게 적고 보니 대단한 사람에게 .. 2024.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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