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게된 계기
코로나 덕분에 슬기로운 갓생살기가 뜨고 있다. 코로나 2년동안 평균 학력이 올라갔다는 말이 있다. 나도 집에만 있으면서 더 발전한 내 자신이 되어야지 하며, 여러가지 자격증을 공부했다. 공부를 하다보면, 문득 그런 생각이 든다.
'아니 이렇게 조금 공부하는 것도 힘든데, 세상에 천재들은 그 많은 것을 어떻게 다 공부하는 거지? 세상에 공부잘하는법이 있는건가? 그 사람들은 그저 똑똑한 건가? 같은 시간을 사용하고 더 오래 기억하고 효과적으로 잘 사용하는 사람들에겐 어떤 비법이 있을까?'
그렇게 찾게 된 공부잘하는법, 공부 효율적으로 하는 법 등에 대해서 독서를 하려고 알아봤다.
우리가 알고리즘을 학습하여 만들지만, 알고리즘에 따라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가끔한다. 유튜브나 구글광고가 나에게 딱 필요한 것들을 보여줄 때, 가끔 소름돋는다. 그래서 책 제목인 [공부의 알고리즘]을 보고 현재 MZ세대에 맞는 독서방법을 알려줄 것 같아서 읽게 되었다. 이 책은 뇌과학과 연관지어 공부방법을 알려준다고 해서 과학적으로 믿음직스러웠다.
[공부의 알고리즘] 에서
- 다양한 공부법 :
정리, 자기설명, 밑줄 긋기, 키워드, 숙고, 이미지, 다시 읽기, 테스트, 인터벌, 혼합
- 공부법 효과 수준
최고 : 테스트, 인터벌
보통 : 숙고, 자기설명, 혼합
주의 요망 : 정리, 밑줄 긋기, 키워드, 이미지, 다시 읽기
- TMR Targeted Memory Reactivation
목표를 겨냥한 기억 정착법, 오각을 활용, 같은 음악/같은 향기
- 워킹 메모리에 부담을 주는 대표적인 요인 : 새로움, 무작위, 조합, 차례, 선택
고민의 표준화로 모두가 한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이해한 것만으로도 학습 효과 향상이 기대됨.
*워킹메모리 : 매사를 의식에 잡아 두어 정리나 재편성 등의 조작을 하는 뇌의 기능
1단계 : 전체 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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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목차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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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 부분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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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를 구성하는 각 부분을 차례로 철처히 집중해서 이해. 다른 부분과의 관계는 무시해도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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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 관계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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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와 2단계 반복. 부분을 공부했으면 전체와의 관계 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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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계 : 예외는 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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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외적인 것은 뒤로 미룸. 기본이 되는 내용을 한차례 이해한 후에 예외를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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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는 30분~90분 정도의 사이클. 시간에 맞춰 휴식시간 설정.
추천 휴식 : 움직이기, 잡담, 자연 보기, 엔터테이먼트 감상, 마음 챙김
- 브레인 덤프 : 속도와 양을 중요시함.
공부 사이클 10~15분, 사이클마다 1~2분 정도의 짧은 테스트하기.
1~2분 동안 배운 것을 노트에 보지 않고 머리에서 끄집어 내어 쓰기.
- 리트리벌 하기 :
노트나 교재를 보지 않고 자신의 머리로 배운 것을 생각하는 법.
매번 수업과 자습 전에 이전에 배운 내용을 복습하는 방법.
- 인터리빙 하기 :
같은 과목이나 비슷한 분야의 내용을 동시에 배우는 경우.
- 고정 마인드셋이 아닌 성장 마인드셋으로 생각하기.
재능과 능력은 노력과 트레이닝에 따라 향상된다는 이미지를 바탕에 두는 것이 성장 마인드셋.
인내심이 강하고 성적과 실적도 향상됨.
- 메타인지 자기인지를 통한 공부법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확실하게 구분하고 부족한 점을 더 공부할 수 있는 방법.
브레인 덤프를 하기 전에, 자신이 몇%정도 아는지 생각해보고, 결과와 비교를 해본다.
공부의 알고리즘을 이해하여 학습방법 수정
나는 현재 영어시험을 준비하려 공부를 하고 있다. 평소라면 계속해서 암기하고 문제를 풀었을 테지만, 나는 리트리벌과 브레인 덤프를 추가했다. 내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공부를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
영단어를 암기하며 내가 안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브레인 덤프 (미티 테스트)를 하니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이해했다는 것과 완벽히 암기했다는 다르다.
이 두가지를 반복하여 공부를 하면 어떤 자격증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읽고 사라지는 독서가 아닌 메타인지 리트리벌과 미니 브레인 덤프를 통해 내가 책을 읽으면서 이해한 것을 확실하게 알 수 있다.
뇌를 알고 공부를 하니 전보다 머리에 오랫동안 남는 것 같다. 갓생살기를 위한 자기계발로 공부잘하기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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