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즘 하이틴에 미쳤는데요,, 영화 내가 널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 리뷰

 

내가 널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

10 things i hate about you

 

디즈니플러스 구독하는 동안 뽕 뽑으려고 하루에 한편씩은 뭔가를 보려고 한다. 생각보다 재미있는 건 없는데,, 그래서 . 내 취향인 것만 파고 있다. 요즘 90년대 하이틴 영화가 정말 너무 재밌다. 어려졌나?ㅎㅋ

 

여러개를 보다가 이제서야 찐을 만났다.

이게 인생 하이틴 영화다. 미쳤다.

 

하이틴 영화는 여러 캐릭터들이 나와도 보통 메인에 (심각하게) 중점이 되곤 하는 것 같은데, 이건 뭔가 공평하면서도 주인공들의 케미도 정말 좋고 서브 커플도 좋다. 그래서 인생 하이틴 영화인듯.

 

줄거리는 보통 하이틴영화처럼 내가 쟤랑 데이트하면 돈 준다고? 오케이 이런느낌.

영화를 보면 다른게 스토리에 여러 요소가 풍부하게 느껴진다.

 

 

<500일의 썸머>의 조셉 고든레빗의 풋풋한 모습도 볼 수 있다. 90년대 하이틴 영화가 가지고 있는 찐한 색감 약간 바랜듯한 화면이 좋다. 친구의 파티에 가서 싸우고 서로를 알아가고, 졸업파티가 하이라이트인 그런 게 너무 좋다.

왜 이 영화가 인생영화일까?

평점이 어떻게 9.31일까? (네이버 기준)

<내가 널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

먼저 메인 커플의 케미가 진짜 미쳤다.. 나도 모르게 계속해서 내뱉는 감상이 얼굴합이 미친 것 같다. 여기에 남자주인공인 히스 레저는 말해 무엇 .. ? 나는 조커를 안봐서 이 배우인지 몰랐다. 조커 역할인 배우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는 놀랐는데, 그 사람이 이 사람이었다니..? 세상에 또 인재를 잃었구나..

 

갑자기 우울해져서 다시 영화에 대한 이야기로 돌아와야겠다.

영화에서 모든 장면이 명장면일 정도로 그들의 연기가 너무 좋다. 특히 히스 레저의 목소리 발음 표정 미소 다 미쳤다. 여자 주인공인 줄리아 스타일스도 진짜 매력적이다. (심지어 이름까지 스타일이 여러개) 다시 태어난다면 이런 여자가 되고 싶다.

 

둘다 성격이 시원시원하고 특히나 여자가 매우 솔직한 점이 마음에 들었다. 성격이 못나게 하는 점도 자기 방어라는 약간은 뻔한 클리셰가 있을 뻔 했지만, 그런 부분을 영화에서 배우가 다른 사람들과 생활하며 성장하는 것에서 너무나도 자연스럽고 인간적인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

페인트볼하며 서로 장난치고 웃다가 뽀뽀하고 그러다 또 웃고!!! 으아악!!!!!! 너무 풋풋해!!!!

 

진짜 [내가 널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 리뷰 후기를 찾다가 이 글을 보았다면, 당장 덮고 영화를 봐주라. 이건 후기가 필요없는 영화다. 내가 이런 명작 인생 영화를 이제서야 보다니. 하이틴 영화 추천 백번이다. 다시 느낀 건데, 배우는 눈동자 눈빛이 정말 중요한 것 같다. 눈빛에 모든게 담겨있는 것 같다.

 

이 영화가 하이틴 인생영화인 사람??

하이틴영화 추천해줄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