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구독 해제했지만, 생각해보니 쿠팡플레이보다 디즈니플러스에 외국 영화가 더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럼에도 내가 볼 수 있는 미국 하이틴 영화는 거의 다 본 것 같아 기쁘다.
지난번 하이틴 인생영화 <내가 널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 다음으로 명작으로 꼽는 영화 <내겐 너무 아찍한 그녀>다. 주제도 신선하고 비주얼이 정말 훌륭하닷,,,!
줄거리
모범생 남자 주인공은 명문대 졸업을 앞두고 있다. 옆집에 집을 봐주기 위해 잠시 들른 여자 주인공의 옷을 갈아입는 것을 훔쳐보다가 들킨 것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시작하게 된다.
지루하고 재미없다고 생각했던 그의 일상에 너무나도 아찔한 그녀의 등장으로 주변 시선과 그의 생각도 바뀌게 된다. 그러나 알고보니 그녀는 포르노 배우였다...!!
그와 그녀 사이에 믿었던 신뢰와 사랑에 금이 가면서 그녀는 다시 포르노 배우로 돌아가려는 선택을 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남자 주인공이 그녀를 찾아가게 되고, 둘은 포르노 사장에게 복수를 계획하게 된다.
<내겐 너무 아찔한 그녀> 리뷰
우선,, 내가 생각하는 하이틴 영화의 소재들이 잘 들어가 있어서 좋다. 개과천선, 졸업파티, 복수, 새롭게 단장하기(?) 같은게 많이 들어있다. 내가 하이틴 영화에 어느순간 빠지게 된게 쉽게 볼 수 있어서 그런 것 같다. 젊은이들이 가질 수 있는 오묘한 사랑느낌이 설렌달까..! 헷
특히나 남자 주인공도 정말 귀엽고 여자 주인공인 엘리샤 커스버트와도 잘 어울린다. 그 짤을 찾고 싶었다. 둘이 방에 있고 여자가 일기를 쓰는데 남자 주인공이 헤드셋을 쓴 채 정말 사랑에 빠진듯한 눈으로 그녀를 바라보는 씬. 이러한 이유로 그녀가 그에게 포르노 배우였단 걸 밝히지 않았던 것도 있다고 한다. 바라보는 그 눈이 좋아서.
별로 야하지 않아서 15세 이상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청불 영화네..?!?!?
아마도 포르노, 라스베가스, 마약등의 내용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다. 우리가 생각하는 청불 내용은 없지만 그럼에도 재미있고 간편하게 보기 좋은 미국 하이틴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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