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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평/책

과정을 보여줘야 팔린다 <프로세스이코노미> 북리뷰 감상평 + 나는,

by 블코 bluebyco 2022.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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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세스이코노미-도서

 
프로세스 이코노미
가치의 원천이 ‘아웃풋’에서 ‘프로세스’로 이행하는 시대, 모든 사람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 야마구치 슈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저자) 물건만 좋다고 잘 팔리는 시대는 지났다. 아무리 혁신적인 상품을 내놓아도 비슷한 품질에 더 저렴한 가격의 후발주자들이 발 빠르게 따라잡는다. ‘질 좋은 상품’을 만들어야 한다고 배워온 우리는 혼란스럽다. 앞으로는 무엇을 만들어서 어떻게 팔아야 할까? 우리의 경쟁력은 어디에 있는 걸까? “유니클로의 3만 원대 청바지와 리바이스의 10만 원대 청바지는 얼마나 다를까?”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둘은 질적인 면에서 큰 차이가 없다고 한다. 다만, 같은 옷이라고 해도 옷을 만드는 ‘프로세스’와 그에 얽힌 ‘스토리’가 격차를 벌린다. 아웃풋의 차이가 점차 사라지면서 이제 가치는 ‘프로세스’에서 나오는 세상이 온 것이다. 이 책은 사람도 물건도 쉽게 묻혀버리는 세상에서 살아남을 경쟁력으로써 ‘프로세스 이코노미’라는 새로운 프레임을 제시한다. 프로세스 이코노미는 완성품이 아닌 ‘과정(프로세스)’을 파는 전략이다. 고유한 가치관을 끝까지 쫓는 모습이나 난관을 극복하여 마침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드라마 같은 스토리 등 오직 그 순간에만 마주할 수 있는 ‘과정’에서 독창적인 가치와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한다. 중소기획사 출신의 BTS는 어떻게 글로벌 아이돌이 되었을까? 샤오미는 어떻게 삼성과 애플 사이에서 살아남았을까? 70년 전통의 곰표는 어떻게 1020세대의 pick이 되었을까? 《프로세스 이코노미》에는 지금 우리가 프로세스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부터 ‘프로세스 이코노미’의 원리, 그리고 비슷한 조건에서 누구도 카피할 수 없는 독보적 가치를 만들어낸 브랜드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세상의 변화에 주목하며 새로운 가치의 원천을 찾고 있다면 이 책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오바라 가즈히로, 김용섭 (해제)
출판
인플루엔셜
출판일
2022.05.03

 

프로세스 이코노미

 오바라 가즈히로 지음. 마케팅 경제 경영 스테디셀러. 송길영 장인성 소호 추천. 눈 밝고 발 빠른 마케터와 기획자들이 먼저 읽고 권하는 책. 아웃풋이 아닌 프로세스를 파는 새로운 가치 전략.

 

읽게 된 계기

 '결과보다 과정을 보여주고 그로 인해 수익을 벌 수 있다.'라는 이야기는 다수의 유튜버를 통해서 듣곤 했다. 그들이 실질적인 사례였으므로 인정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에 대한 경제 용어가 있는 건 몰랐다. 마케팅과 경영에 대한 책들을 찾아보다가 <프로세스 이코노미>라는 책의 소개와 목차가 내가 정확히 읽고 싶었던 도서였다! 여러 사례들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왜 해야 하는지, 미래까지 볼 수 있는 내용들이 목차에 담겨있어서 읽게 되었다.

 

책 요약

프로세스 이코노미의 장점 세가지
1. 아웃풋이 완성되기 전부터 돈을 벌 수 있다.
2. 외로움을 해소할 수 있다.
3. 충성도가 높은 팬을 확보할 수 있다.
욕망하는 세대 : 성취와 쾌락 (물질적인 것)
욕망하지 않는 세대 :긍정적인 인간관계, 의미, 몰입 (정신적인 것)
> 단순히 아웃풋을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프로세스를 공유하는 그 자체에 매력을 느끼는 것
사용가치 / 의미 가치
필요보다는 의미가 있는 상품의 시장가치가 더 높다.
예) 람보르기니, 벤츠 
'모든 서비스는 내가 나답게 살기 위해 존재한다.' 이것이 마켓 4.0의 대표적인 관점이다. 수동적인 소비자에 머물지 않고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기업활동에 참여하여 사회를 변화시키는 데 도전하는 것이다.
피터 디아만디스 Peter H. Diamandis
기술의 발전에 따라 AI가 인간의 지능을 넘어서는 순간인 특이점이 도래한다고 말했다.
그 격변의 시대를 거치면서 모든 것은 6D로 귀결된다.
6D
1. Digitalization 디지털화
2. Deception 잠복기
3. Disruption 파괴적 혁신
4. Demonetization 무료화
5. Dematerialization 비물질화
6. Democratization 민주화
오바마 대통령 선거연설
퍼블릭 내러티브 Public Narrative
커뮤니티 오거나이징 Community Organizing
Self Us Now
나의 이야기 - 우리의 이야기 - 지금의 이야기
"나는 이런 인생을 살았다. 당신도 지금 이런 길을 걷고 있다. 나와 당신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그것을 토대로 연대하여 다 같이 변화를 일으키자."
팬 베이스 팬을 얻는 실천법
1. 공감 → 열광
2. 애착 → 유일무이
3. 신뢰 → 응원
성과를 내는 원리
1. 손 안의 새 Bird-in-Hand : 지금 가진 자원에서부터 시작하라.
2. 허용 가능한 실패 Affordable Loss : 감당할 수 있는 손실을 정해두라.
3. 크레이지 퀼트 Crazy Quilt : 협력자를 늘려나가라.
4. 레모네이드 Lemonade : 우연을 활용하라.
5. 비행기 조종사 Pilot-in-the-Plane : 통제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하라.
고객을 사로잡는 인사이드 아웃 방식
: 내부에서 일어나는 충동을 기준으로 프로세스를 만들어가는 사고방식
아웃사이드 인 : 매출과 이익, 목표와 같은 결과를 기준으로 역산해서 프로세스를 만들어내는 사고방식
프로세스에서 '왜'가 빠지면 쉽게 따라 잡힌다.
이 일을 하는 이유와 철학, 그리고 가치관을 남김없이 드러내야 한다.
'무엇'과 '어떻게'는 일정한 기준으로 측정 가능하며 우열도 가릴 수 있지만 '왜'는 그 사람만의 삶의 방식에 따른 것으로 고유성을 갖는다. 프로세스를 공개하면 내가 이 일을 하는 이유, 즉 나만의 철학을 팬들과 공유할 수 있다.
라쿠텐 인기 가게의 3가지 법칙
1. 나만의 고집이 있는 소규모 이익집단
  → 이 가게 사장님에게는 독특한 개성과 집념이 있다.
2. 고객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사명감
  → 이 가게는 일을 허투루 하지 않는다.
3. 작은 실패를 공개하여 약점 드러내기
  →이 가게의 약점을 보완 해주고 싶다.
필터 버블 Filter Bubble 빠지지 말자
특정한 방향으로 걸러진 정보만을 접하면서 편향된 시야에 갇히는 것.
내가 보고 있는 풍경이 이 세상의 전부라는 착각에 빠지기 쉽다. 따라서 의식적으로 필터 버블 밖으로 나와서 자신을 객관적으로 살피려고 노력해야 한다.
나의 '왜'를 항상 되새겨야 한다. 나는 왜 이 일을 시작했는가. 내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은 무엇인가. 항상 스스로 묻고 되돌아보는 시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과정 자체를 즐기는 EX, Entertainment Transformation
감정을 지닌 생물인 인간이 프로세스에 즐거움을 느끼면 이것이 다양한 가능성으로 전환된다는 의미다.
몰입의 3가지 조건
내가 잘하는 일 (강점), 하고 싶은 일 (프로세스, 목적), 이타적 가치가 있는 일 (뜻, 이념).
우린 과연 무엇을 소비하는 걸까? 무엇을 욕망하는 걸까? 어쩌면 물리적인 상품 자체가 아니라 상품을 둘러싼 스토리와 나와의 관계, 감정적 교감을 사는 건 아닐까?
이제는 '어떤' 콘텐츠냐 보다 '누가'만들었는지가 더 중요해졌다.

 

독후감

 책 요약이라고 적고 내용이 많은 건 너무나도 좋은 정보가 많기 때문이다!! 블로그에 작성하는 독후감은 내가 기억하고 싶을 때 언제든지 열어볼 수 있어서 좋다. 나를 위한 메모가 길었다. <프로세스 이코노미>를 읽고, 이 전에 내가 생각했던 경제관념들 그리고 미래에 대한 생각들이 꽤 바뀌었다. 나는 프로세스를 공유하는 유튜버들만 봐서 필터 버블에 껴서 시야가 좁아서 그것들만 보이는 줄 알았다. 하지만 아니다. 세상 전체가 변하기에 프로세스 이코노미로 경제활동을 하는 회사들이 많아져서 더 자주 보이는 것이다!

 

 미래에는 채소와 전기값이 더욱 저렴해진다고 한다. 그래서 사람이 나중에는 다른 곳에 돈을 더 쓴다고 되어 있는데, 그 돈을 어디에 왜 쓰는지, 상품이 아닌 가치에 지불을 한다고 한다. 그래서 요즘에 더욱이 비건 제품, 환경제품, 지속 가능한 제품을 실천하는 기업들이 많아진 것 같다.

 

 이 책은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에게도 해당이 되는 이야기지만 사실 모두에게나 사용이 가능하다. 나도 사업을 할 생각이 있지만, 먼저 지금 개인 채널이 있기 때문이다. 블로그나 유튜브는 프로세스를 보여줄 수 있는 최적화된 장소라고 생각한다. 아웃풋 없이 무언가를 만들지 않아도 지금 내가 하는 것의 프로세스만 남겨두기만 해도 된다. 성과를 내는 원리 - 손 안의 새 : 지금 가진 것에서부터 시작하라!

 

 프로세스 이코노미를 읽고 내가 넓히고 싶은 채널에 자신감을 얻었다. 그리고 어떻게 해야 좋을지, 어떤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지 책을 읽으며 계속해서 깨달았다. 여러 사례들과 읽다 보니 나의 상황에는 어떻게 끼워 맞추면 좋을지 고민도 하게 되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를 따라잡으려면 계속해서 공부하고 바뀌어 가는 트렌드를 따라잡는 게 정말 중요하다. 특히나 마케팅에서는 혁신적인 광고가 기업의 매출 상승에 도움을 주니까, 프로세스 이코노미를 통해 기업을 키워가는 이미지를 생각해봐야겠다. 

 

내가 해야 하는 것

나도 세상에 알리고 싶은 것이 많다. 처음에는 좋아하는 유튜버의 말을 따라서 시작하게 되었다. 그래서 현재 맛집, 카페, 여행 등 일상적인 이야기가 주로 있다. 이제는 하고 싶은 일에서 잘하고 이타적인 것을 찾고 있는 것 같다. 그 동안 여러권의 책을 읽고 동영상을 편집하고 블로그에는 글을 계속해서 쓰면서 변화가 있었다. 그래서 나는 내가 잘하고 이타적인 것을 찾은 것같다.

 

 첫 번째는 다이어트 & 건강하고 맛있는 식단이고 두 번째는 내가 나중에 할 수 있는 사업이다. 그래서 지금 할 수 있는 첫 번째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원래도 열고 싶었던 다른 유튜브 채널이었는데, 이제는 구상까지 정해져서 감이 잡힌다. 사실 세 번째는 영어 배우기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은데, 그러면 나의 본업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바빠질 것 같다. 

 

 나에게도 다이어트는 평생의 과제이자 친구이자 애증의 관계다. 살이 빠지면 기분지 좋지만 살이 찌면 그동안 무슨 노력을 했나 하고 허무주의 동굴에 바로 떨어지기 때문이다. 아마 올해가 다이어트를 제대로 한 것같다. 이전에 해왔던 건 다이어트라고 말을 할 수 없을 것같다.

 

 내가 어떻게 살을 뺐는지, 다이어트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멘털 케어가 왜 중요한지, 맛있고 이쁜 건강한 브런치는 어떻게 만드는지, 건강을 왜 생각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공유하고 싶다.

 

다이어트 비포다이어트 애프터

다이어트 비포 애프터

왼쪽 2019년 봄 - 오른쪽 2022년 여름

 

 나는 호주에 있었을 때 70킬로가 넘었다. 살이 정말 쪘었다. 그도 그럴게 운동도 안 하고 매일 친구들과 술 마시고 놀고 마라탕과 군것질, 베이커리 등을 신경 쓰지도 않고 먹었으니 말이다. 사진에는 별로 통통해 보이지 않을지 몰라도 지금 저 바지를 입으면 핏이 다르다.

 

 현재 나는 몸무게보다 체지방을 줄이는데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사실 그게 쉽지 않고 내가 스스로도 무너지는 게 사실이다. 그래서 이런 과정도 공유하고 함께 체지방도 줄이고 맛있고 이쁜 브런치를 만드는 걸 소개하고 싶다. 그리고 이 프로세스 이코노미의 과정은 내가 나중에 카페 사업을 시작할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프로세스이코노미-독후감

유튜브 계획

 현재 운영 중인 <블코> 유튜브는 여행 위주로 올리고 있다. 그렇기에 블코 채널은 남겨두고 다른 퍼스널 채널을 만들어서 다이어트 비포 애프터로 시작해서 식단을 어떻게 먹었는지 소개하고 싶다. 대체로 건강하고 이쁘고 맛있는 브런치 만들기 영상을 올릴 예정이다. 내가 좋아하니까! 크크

 

 

 내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나라는 사람이 누구인가'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보여줘야 한다. 발전하는 모습, 노력하는 모습, 인간적인 모습을 찾아서 내가 되고자 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내가 있고자 하는 미래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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