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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 인사이트/책과 영상에서

사이먼사이넥 - 성공을 어떻게 측정할 수 있을까? 직원 가속도

by 블코 bluebyco 2022.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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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on Sinek

 나는 요즘 사이먼 사이넥이라는 사람에게 빠져있다. 영상을 하루에 두 개 이상씩 보는데, 오직 영어로만 되어 있어서 많은 한국 사람들이 그를 모르는 게 아쉽다. 자기 계발, 직원능력, 인사과, 마케팅, 비즈니스 활동 등에 대해서 컨설팅하고 강의를 하는 사람이다. 사이먼사이넥의 말투나 에너지가 나에겐 긍정적이고 활기차게 다가온다. 듣기만 해도 기운이 난다.

 

 그 중에서 나에게 인상 깊었던 영상을 소개할까 한다.

 

영상 썸네일은 <Momentum>, 제목은 <How do you measure success? | Q+A>이다. 아래에 유튜브 링크를 걸어뒀다.

 


Momentum

가속도

사이먼사이넥 유튜브

 

 Momentum 모멘톰은 가속력이란 뜻이다. 모멘톰이란 발음이 어쩐지 통통 튀기는 느낌이 들어서 밝은 소리가 난다. 사이먼 사이넥은 직원의 가속력을 사업성과처럼 측정을 한다고 한다. 프로젝트에 성과 목표를 설정하고 직원들과 함께 일을 하게 된다.

 

 두명의 직원이 있다. A는 잘했다가 흔들렸다가 다시 일어서고, 그럼에도 팀원들이 나가고 프로젝트가 흔들린다. 그럼에도 어떻게든 목표성과를 달성한다. 사진에서 위아래로 높낮이가 변동성이 있는 직원이다.

 다른 직원 B는 흔들림 없이 일정하고 꾸준히 목표를 달성해 간다. 엄청 잘하지도 엄청 못하는 것 없이, 흔들림 없이 A보다 약간 낮은 목표에 달성한다.

 

회사에서는 A에게 보너스를 주지, B에게는 주지 않는다. B도 언젠간 A 목표에 달성하겠지만, 그건 6개월이 될지 10개월이 걸릴지 모른다. 그래서 회사에서는 B가 되지 말고, A처럼 일하라고 말한다.

 

사이먼 사이넥은 직원 또는 팀의 가속도를 봐야한다고 한다. 우리는 A처럼 하라고 하지만, 사실 먼 미래를 보면 B가 모멘톰 가속력을 받아 더욱 크게 성장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건 회사 성과에도 도움이 되고 말이다.

 

 그는 자신의 책 판매율을 예시로 들었다. 책이 베스트셀러에 잠깐 있는 것보다, 그 책이 해마다 꾸준히 팔리는 가를 측정한다고 한다. 꾸준히 팔리고 구매가 있다는 것은 사람들이 계속해서 원한다는 말이다. 그는 진심으로 자신의 책이 가치 있고 읽을 만한 것인지 입증을 원하고, 짧은 시기에 반짝 떴다가 가는 책 보다 사람들이 길게 보는 도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최고의 팀 만들기

사이먼사이넥

 

사이먼 사이넥은 United States Navy SEALs에서 팀을 꾸리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세로축은 퍼포먼스, 성과이고 가로축은 신뢰이다. Performance에는 개인이 가진 능력, 자격증, 기술등을 뜻하고 Trust는 인성, 믿음, 성격, 관계등이 포함된다. SEALs들이 말하길 퍼포먼스는 "내가 당신을 내 인생에서 믿을 수 있는가", 신뢰는 "내가 당신에게 내 돈과 아내까지 믿을 수 있는가?"라고 했다. 정말 적절한 표현이라 생각한다.

 

낮은 퍼포먼스, 낮은 신뢰 - 당연하게도 아무도 원하지 않을 것이다.

높은 퍼포먼스, 높은 신뢰 - 당연히, 모두가 원할 것이다. 하지만 이런 사람은 흔치 않다.

 

높은 퍼포먼스, 낮은 신뢰 - 이 사람은 팀에게 독이 되는 사람이다.

그들은 차라리 이런 사람보다는 중간 퍼포먼스, 높은 신뢰 또는 낮은 퍼포먼스, 높은 신뢰의 사람을 더욱 크게 선호한다고 한다.

 

사이먼 사이넥은 이 부분이 비즈니스의 약점이라고 한다. 우리는 대부분 일만 잘하는 사람을 고용하기를 선호한다. 그리고 그들이 팀의 리더를 맡고, 다른 사람들이 힘들어지게 된다. 결과적으로 사업의 성과가 미미해진다. 일만 잘하고 낮은 신뢰를 가진 사람은 정말 찾기가 쉽고, 어디에나 있다. 회사에 가서 직원들에게 물어보라고 한다. "여기에서 누가 못됐어?" 하면 바로 같은 사람을 찍을 것이다.

 

 


나를 모멘톰하기

 사실 그는 CEO, 대표이사들에게 강연을 많이 한다. 어떤 직원들을 뽑아야 하고, 사업을 어떻게 번창할지 말이다. 나는 직원이 될 입장에서 맞지 않다고 볼 수 있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내가 그의 말처럼 그런 직원이 되면 회사에서는 나를 더욱 크게 원할 것이다.

 

 높은 성과를 내는 사람보다 꾸준히 노력하여 목표를 달성하는 사람이 되자. 팀원들, 직원들 또는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신뢰를 쌓으며 좋은 사람이 되자. 기술은 누구나 배울 수 있지만 성품은 배운다고 보이는 게 아니며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자격증 같은 것이 아니다.

 

 모멘톰을 이끌어 열심히 하다 보면 어느샌가 나도 모르게 성과에 가속도가 붙게 되며, 지금까지 꼼꼼히 이뤄냈던 것들이 성과를 받기 시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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