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피 쓰는 법
이유미 지음
읽게 된 계기
마케팅 및 블로거로 지내면서, 글을 쓰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차츰 알아가고 있다. 나를 어떻게 표현하는가, 무엇을 전달하는가. 일상이나 직장에서도 필요하다.
자극적이게 후킹하는 그런 카피 말고 부드럽고 감성적이지만, 눈길을 딱 끄는 카피 쓰는 법을 배우고 싶었다. 그러다 추천받은 29cm 경력 카피라이터가 작성한 도서를 발견하게 되었다.
카피 쓰는 법
책에서 발췌
- 카피를 뽑기 위해 공들인 시간과 결과물의 만족도는 비례하지 않습니다. 평소에 얼마큼 꾸준히 텍스트에 관심을 갖고 신경을 기울이는지가 중요하다. ‘카피내림’ 텍스트에 대한 감각 안테나 세우기
- 가장 기억에 남는 카피? → 날 알아주는 글 → 카피를 통한 공감 경험
- 연애편지 처럼 고객과 연애하는 마음을 갖고서 카피 써보기. 고객의 마음을 내 쪽으로 조금씩 끌어당겨보기
- ‘무엇을 할 수 있는 계기’
- 독서를 많이 해야한다. 일상에서도 주변에 보이는 텍스트를 관찰해야한다. 남이 쓴 것을 읽고 내 생각을 대입해보기도 하고 ‘나라면 어떻게 썼을까?’ 계속 질문해봐야 한다.
[카피 직접 쓰기 : 실무에 도움되는 카피 스킬 ]
- 아는 것을 의심하기 : 소소한 경험, 내적 친밀감, ‘내가 느낀 걸 누군가는 공감할 것이다.’
- 선명하게 구체적으로 쓰기 : ‘지금, 요즘, 여기’ 대신에 더 구체적인 상황과 장소에 적합한 카피
- 평소 하는 말로 쓰기 : 전문용어를 더 쉽게, 우리가 평소에 하는 일상의 말들로
- 단어와 단어를 낯설게 조합하기 : 멋진 비틀기, 용감하게 겁이나, 따뜻하게 잔인하다
- 단 한명의 타깃을 생각하기 : 타깃 고객 촘촘하게, 디테일의 힘,
[실천]
- 카피라이팅 가이드북
- 당연하게 쓰지 않기 : ‘꼭, 올해 유행!, 최고, ~빠질 수 없는, 인생ㅇㅇ’ 진부한 표현이 편하지만 차별성없다.
- 남 다르게 말하기 : ‘특별하다, 색다르다’ 말고 다르게 쓸 수 있는 표현. 디테일, 색다른 감성
- 자극적으로 말하지 않기 : 신조어, 유행어, 자극적인 카피,
- 쉬운 단어로 쓰기 : 친절하게 쉬운 단어, 띄어쓰기와 맞춤법,
- 디자인을 함께 고민하기
- 이야기를 넣기 : 읽히게 쓰는 카피, 보게되는 카피가 아니라 ‘읽게’되는 카피, 개인적인 경험과 정서, 메모, ‘사람들이 좋아하고 듣고싶어 하는 이야기를 넣어줄거야.’,
리뷰 및 독후감
그녀의 경력 답게, 29cm 감성을 배워갈 수 있는 문구들이 많았다. 감성을 배울순 없지만 카피를 잘 쓰는 방법을 처음에 배우는 것은 좋았다. 어떠한 규칙이라기보다,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그것을 생각하고 계속해서 사용하는가 이다.
도서에서 카피 쓰는 법을 설명할 때 전달해주는 상세한 이야기가 좋았다. 그녀는 <카피 쓰는 법>을 쓰면서도 소비자의 공감을 이끌어냈다고 생각한다. 대화할때 뿐만 아니라 글을 쓸 때에도 공감이 필요하다. 공감키우는 연습은 일상에서 꾸준히 하면 키울 수 있다. 타인이 되어 생각해보기, <비폭력 대화>에 나오는 것처럼 편견이나 판단 없이, 조언이나 충고 없이, 그저 잘 들어주는 것이다.
실무에 도움되는 카피 부분이 와닿았다. 아는 것을 의심해보고, 선명하고 구체적으로 작성해보는 것. 전문용어를 일상용어로 쉽고 모두가 알 수 있게끔. 신기한 단어를 낯설게 조합해보는 것.
카피를 쓴다는 것은 제품에게 하나의 스토리를 만들어주는 것과 똑같다고 생각한다. 고객에게 공감하도록, 제품의 특징을 잘 이끌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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