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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의 노력/자기계발 이야기

그동안의 근황들 미국 학생비자 두번 떨어지기

by 블코 bluebyco 2023.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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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쓴 일기가 내 생일때였구나. 이렇게 기록하면서 알게되니 좋다. 그동안 시간이 어찌나 빠른지 시간이 정말 잘도간다. 기록으로 매순간을 남기려는 욕심때문인지 할것도 엄청나게 많은데 그 와중에 취직도 돼서 출근준비 브이로그 찍고 싶은 마음이 커진다. ㅋㅋㅋㅋ

 

나는 미국사람과 연애를 하고 23년도에는 미국으로 갈 준비를 했다. 혼자서 당당하게 학생비자를 준비했다. 의기양양하게 떨어졌다. 거절사유는 오렌지레터 214 b 조항. 그래 첫번째 시도는 내가 알지도 못했으니까 인정.

 

계획이 아주 많이 꼬여서 한번더 도전해보자 하고 학생비자를 두번째 변호사 (미국 학생비자를 전문으로 하는 분) 고용해서 스토리라인도 쭉 짜고 인터뷰도 여러번 연습했다. 심지어 이번엔 마스터학위고 돈도 훨 비쌈.

미국 학생비자 거절 오렌지레터

준비를 많이 해간 탓인지 긴장도 엄청 했다. 그런데 준비한건 다 보여주지도 못하고,,, 말은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보다,,, 인터뷰 끝나고 울었다. 이런거에 잘 안우는데 뭔가 분했다. 이유를 알 수 없으니 더 분통했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면 차라리 떨어지길 잘한것 같기도 하다.

 

여튼 이제 미국 결혼비자로 바꿔서 한국에서 혼인신고하고 신랑은 미국으로 가버렸다. 이렇게 또 롱디를 자처하다니,, 지구촌이라매,,

행궁동
노을은 드럽게 이쁘네

뭐 어찌어찌 하다 서울로 취직됐다. 그동안 열심히 공부하고 꾸준히 자기계발을 한 덕분인 것 같다. 여기서 좋은 경험쌓아서 미국에서 취직할 큰 그림을 가지고 있다. 비즈니스 영어도 배워야한다. 스타트업 회사에서 일하는건 처음인지라 이런 보통 직장인인게 정말 행복하다. ㅋㅋㅋㅋ

 

다행히도 올해 여름에는 해외여행도 많이 다니고, 실컷 놀아서, 이제는 그런거에 미련없다. 사실 이러면서 놀러가자고 하면 바로 가겠지만, 아무래도 일을 먼저 선택하겠지? 블로그에 일기나 기록을 자주 쓰려고 한다. 공부한것도 기록하고 계획도 나누고, 다시 블로그쓰는 습관을 길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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