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게 된 계기
나는 드로우앤드류님으로부터 책 추천을 많이 받는데, 그 중에서 '이건 정말 내용이 궁금하다!!' 해서 구매하게 된 도서입니다. <자신만의 감각으로 일하며 탁월한 성과를 올리는 사람들> 부제목같은 내용이 마음에 들었고, 이제 일을 잘하는 사람은 그저 엑셀을 빠르게 잘하거나, 계산을 잘 한다는 이유만으로 칭하기는 어려운 세계에 들어온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공한 사람들로 부터 배울 수 있는 가장 쉬운 점은 책을 읽고 내 것으로 만든다는 것입니다.
출발선은 스펙이 아니라 감각에 달려있다.
메타버스, 수소버스, 초소형로켓등 오늘날 처럼 빠르게 급변하는 시대에 살아남는 사람, 대체 불가능하다고 느껴지는 사람은 누구일까? 그들은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기에 지금의 세계에 성공을 할 수 있었을까? 내가 기억에 남는 뉴스가 있는데, 세대가 지날수록 아이들의 아이큐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빠르게 변하는 세계에서 생존하기 위한 인간의 본능이라고 한다. 내가 중학생때보다, 지금의 중학생들이 더욱 똑똑하다는 것이다. 우리는 어려서부터 같은 것을 배우고, 암기하며 자란다. 하지만 이 책에는 학교에서 가르쳐준 내용이 있다.
바로 '감각' 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몇개의 질문을 던져준다.
- 비자와 포드 등의 세계적인 기업들은 왜 핵심인재를 미술 대학원에 보낼까?
- 스티브 잡스가 시장조사를 신뢰하지 않은 이유는?
- 넷플릭스는 왜 태그 데이터를 인공지능이 아닌 사람의 분석에 맡기는 걸까?
등등 말이다.
책을 읽기 전에 '감각'에 대해서 가볍게 생각했던 내가 초라하게 느껴졌었다. 내가 생각한 저 질문들에 답변이 모두 틀렸기 때문이다!! 이 책은 두 저자의 대화형식으로 진행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영감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서평
이 책은 여러가지의 주제를 담고있어서 읽을 때마다 공부를 하는 기분이었다. 한편으로는 내가 세상에 관심이 없다는 것도 알 수 있기에 스스로에게 약간을 실망한 것도 같다. [일을 잘한다는 것]에서 이제는 일을 잘하기 위해 공부뿐만이 아니며, 그것을 활용하고 사람들과 소통하며 내가 가진 특별한 감각이 빛을 바래야, 성과를 크게 올릴 수 있다고 한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옛날 면접에는 성적과 학교 등만 보곤 했는데, 요즘은 인적성검사도 보지 않는가. 게다가 면접으로 특별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고 말이다. 인성 다음에는 감각, 두개의 공통점은 정확한 지표가 없다는 점이다. 수능/토익 같은 경우는 정확한 지표가 있다. 하지만 인성과 감각은 지표가 없기에 더욱 힘든 과목이 아닐까.
그중에서도 감각은 배워본 적이 없는 건데, 사람 개개인이 가진 특별한 센스를 가지고 상황에 맡게 잘 사용해야 한다. 나는 감각이 태어날때부터 천재인 사람들처럼 선천적인 것이라고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상당히 사후적이고 후천적이라고 이야기 한다. 모두가 각자의 시행착오 속에서 시간을 들여 자신도 모르게 생긴 특별한 감각이 생긴 것이다.
이제, 나만의 감각을 만들 차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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