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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게 된 계기
서평
추천하는 사람
읽게 된 계기
'프리랜서. 자유 직장인' 나의 주된 관심사다. 이 날도 검색으로 시작됐다. 그러다 브런치에서 우연하게 '케이엠'님의 글을 보았다. 변호사인데 지금 해외에서 일하고 있다고?? 한달살기?? 어떻게?! 그렇게 시작됐다.
브런치에 올라오는 그의 글은 정말 읽기 쉬웠다. 에세이는 잘 읽지 않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마치 가까이 있는 소설과 일기 중간을 흘깃 보는 것 같았다. 그래서 [나답게 자유로워지기까지] 이 도서를 접하게 되었다.
서평
도전하기를 두려워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잃을게 많아서, 다시 일어나기 힘들어서, 포기해야 할게 많아서, 의욕이 없어서,,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나는 특히 잃을게 많아서 도전하기를 두려워하는 것에 공감한다. 어떤 일이든 시간이라는 기회비용을 사용해서 도전하던지 하는건데, 아무런일도 일어나지 않으면 내 시간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 차라리 그런거 할 바에 쓸모있는 자격증이나 취득하는게 좋은가?
이 도서는 그 말을 서서히 인지하게 해준다. 굳이 경제적으로 비교를 하자면, 나는 그보다 잃을게 없다. 그는 로스쿨을 졸업하고 강남에 유명한 로펌회사에 다녔다. 예측하건데 연봉이 1-2억이 될 것 같다. 오피스텔도 제공된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그런게 딱히 없다.. (?)
그래서 마음속으로 다짐하게 됐다.
Why not?
에세이에서 자기계발서까지
[나답게 자유로워지기까지]는 명백한 에세이다. 그럼에도 내가 자기계발서로 추천을 하는 이유는 나의 마음과 행동을 움직였다. 에세이를 남 일기처럼 읽은게 아니라, 나의 삶에 적용해 볼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비록 그와 직업과 성향이 달라도 한가지 공통점은 있다.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사는 것."
같은 책을 읽더라도 사람마다 느끼는 바가 다르다. 나는 이 에세이에서 위의 말을 느꼈다. 그가 서술하는 방식과 생각의 흐름에 공감이 되었다.
추천하는 사람!
- 직무에 고민을 하고 있는 2030 직장인
- 회사를 매일 가는데 의욕이 없고 사는 이유를 모르겠는 사람
- 내려놓는 마음이 잘 안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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